기출문제

한양대학교 2011학년도 신입학전형 수시 2차(오전)

연이야 2011. 3. 14. 17:43

 

 

 

☞ 문제 해설

나) 지식의 관점 : 지식의 주체가 소수이면 폐쇄적이고 전체주의화한다. 구체적으로 문자나 기호에 대한 독점, 접근 금지를 통해 권력의 집중화는 심화 된다. 즉 지식은 권력의 원천이다고 보고 있다.

다) 지식의 관점 : 지식의 빠른 발달 속도는 사회 변화를 낳고 있다. 더이상 지식은 소수의 통제와 조절의 범위를 넘어서고 있으며 맹목적이고 자동적이며 기계적이지 않다. 대중들의 사유를 본질로 하는 집단 지성은 다양한 맥락과 기준에 의해 조정, 평가되며 다양한 공동체와 상호작용은 각 개인을 다원적이고 지속적 변모한다. 그래서 현대의 복잡한 문제들에 적합한 새로운 민주주의 형태들이 나타나는 것으로 본다.

 

가) 호르혜의 관점은 나)의 관점과 유사하다. 그는 철저히 신 중심의 세계관을 가지고 있으며 아리스토 텔레스 ‘시학’의 웃음은 신성을 웃음거리(부패, 어리석음, 천박, 등등)로 만들었다고 본다. 그래서 신이 서책(시학)을 모두 멸하고 필사본 한 권만 남겼으며 여기에 관심을 가진 자들을 죽인다.

월리엄의 관점은 다)의 관점과 유사하다. 웃음은 범부를 악마의 두려움에서 해방시켜 주며 또한 ‘시학’의 웃음은 두려움에 대한 해방 뿐만 아니라 주종관계에 대한 역전의 합리화까지 가르치고 있다고 한다. 그러면서 호르혜의 살인은 신의 뜻이 아닌 인간의 욕심으로 보며 신의 사랑은 언제나 모든 대중에게 골고루 미친다고 강조한다.

 

나)의 관점에 있든 다)의 관점에 있든 각 관점의 전망(장점, 단점까지 포함)까지 제시해 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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