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도 모르고 자주 쓰는 우리말 어원①

 

1. 개개다 ( 개기다× )-어떤 것이 맞닿아서 해지거나 닳는 것을 말함

2. 개차반 -개의 음식 (똥)

3. 게거품 (개거품×)

4. 고주망태-고주는 술을 거르는 틀, 여기에 망태를 올려 놓으면 망태에 술기운이 배어 들어 망태 전체에서 고약한 술냄새가 난다.

5. 괄괄하다-이불 호청이나 옷 등에 풀을 먹일 때 풀기가 너무 세서 빳빳하게 된 상태

6. 꼬투리 -콩과 식물의 씨가 들어 있는 껍질. 콩이나 팥의 모태가 되는 것이 꼬투리임.

7. 남세스럽다(남사스럽다×. 남새스럽다×)-남의 웃음거리가 될 만하다.

8. 늦깍이-나이가 들어서 머리 깍고 중이 된 사람

9. 단골집-늘 정해 놓고 불러다 쓰는 무당을 '당골'이라 함

10. 대수롭다-大事롭다

11. 도무지-塗貌紙는 조선 시대에 사사로이 행해졌던 형벌이다. 물을 묻힌 한지를 얼굴에 몇 겹으로 착착 발라놓으면 숨을 못쉬어 죽게 되는 형벌이다. 도저히 어떻게 해 볼 방법이 없다.

12. (뒷)바라지-바라지란 원래 절에서 재를 올릴 때 法主스님을 도와 경전을 독송하고 ,시가를 읊는 스님을 일컫는 말.

13. 미어지다-종이나 천이 압력을 받거나 팽팽하게 당겨지면 그 압력 때문에 터져서 구멍이 뚫리거나 틈이 벌어지는 것을 말함

14. 미주알고주알-미주알은 항문에 닿아 있는 창자의 끝부분을 가리키는 말.

15. 참-驛站(역참)에서 온 말.

16. 벽창호-평북 벽동, 창성 지방에서 나는 크고 억센 소인 碧昌牛에서 온 말

17. 부랴부랴-불이야 불이야가 줄어서 된 말

18. 부리나케-불이나게

19. 부질없다-불질을 하지 않았다.

20. 불티나다-불티가 탁탁거리며 사방으로 튀는 것을 나타냄

21. 불현듯이-불을 켠 듯이

22. 비지땀-콩을 갈아 헝겊에 싸서 짤 때 콩물처럼 많이 흘리는 땀

23. 사리-순수한 우리말 임.실 같은 것을 흩어지지 않게 동그랗게 포개어 감은 것을 말함.

24. 살림-불교 용어 (山林,産林)에서 온 말

25. 삼박하다<쌈빡하다-잘 드는 칼에 잘 베어지는 모양 . 명쾌,단순,세련 ...

26. 시달리다-불교의 시다림(尸陀林-수행자들이 공동묘지에 들어가는 일)에서 온 말. 자체가 고행을 가리킴. 27. 을씨년스럽다-1905년 을사년에서 온 말. 몹시 쓸쓸하고 어수선한 날

28. 잡동사니-안정복 이 쓴 '雜同散異'에서 온 말. 여러 분야의 다양한 내용을 담은 책

29. 조바심하다-타작하는 것을 '바심'이라고 함. 조를 추수하면 그것을 비벼서 좁쌀을 만들어야 하는데 ,조는 좀체로 비벼지지 않고 힘만 든다. 그래서 조급해지고 초조해진다.

30. 줄잡아-줄여+잡다. 실제 표준보다 줄여서 생각하다.

31. 쫀쫀하다-천의 짜임새가 고르고 고운 모양을 가리키는 말

32. 천둥벌거숭이-천둥이 치는데도 무서운 줄을 모르고 날아 다니는 잠자리

33. 칠칠하다-채소 따위가 깨끗하게 잘 자랐다. 칠칠맞다(×) -칠칠치 않다. 칠칠치 못하다.

34. 한참동안-역참에서 온 말. 한 역참과 다음 역참 사이의 거리.

35. 기특하다-奇特은 부처님이 이 세상에 온 일을 가리키는 말로서 매우 드물고 특이한 일

36. 번갈아-관가 등을 지키던 일을 番선다고 했음.

37. 선(先)보다-혼인하기에 앞서 양가 부모들이 먼저 신랑, 신부될 사람의 인물됨을 살펴보았던 데서 유래38. 아귀다툼-餓鬼는 탐하고 질투하는 마음만을 가진 굶주린 귀신이다.

39. 악착같다-작은 이 악(齷)과 이 마주붙을 착(齪)이 합쳐진 악착은 작은 이가 꽉 맞물린 상태를 가리킴

39. 철부지-철+不知 .철은 원래 계절의 변화를 가리키는 말.

40. 갈등-葛藤 칡과 등나무가 얽혀있는 모습

41. 공부-工夫는 불교의 做工夫에서 유래한 말. 주공부란 불도를 열심히 닦는다는 뜻이다. 그 중에서 공부는 참선에 진력하는 것을 말함

42. 굴지-屈指 손가락을 구부린다. 손가락으로 꼽을 수 있는 열 개만을 손가락을 꼽아 셀 만큼 아주 뛰어남

43. 기린아-麒麟兒 성인이 세상에 태어나면 나타난다고 하는 상상의 동물. 살아있는 풀은 밟지 않고 살아 있는 생물을 먹지 않는 어진 짐승이다.